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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김건희 여사 행보에 “무례” vs “내조” / 국회, 모처럼 ‘스마일’

2022-11-1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, 무례 대 내조, 누군지 알겠네요.<br> <br>이틀 전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김건희 여사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G20 환영 만찬장에서 김건희 여사의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는데요. <br>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오늘)]<br>"화제의 영상이죠.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만찬장에 있습니다. 다른 대통령들 서로 이야기하고 환담합니다. 그랬더니 김건희 여사가 손짓합니다. '나가, 나가'인 듯 아니면 '가봐, 가봐'인 듯, 이 내용을 제가 고발하고요." <br><br>서영교 최고위원은 "윤 대통령을 향한 김 여사의 무례한 모습을 국민이 안타까워한다"고 지적했는데요. <br><br>Q. 그 영상부터 봐야겠네요. 서 최고위원 말대로 무례한 모습이었는지요.<br> <br>당시 만찬장 상황,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.<br><br>Q.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유튜브에서 생중계가 됐다는데요. 김 여사가 왜 저 손짓을 한 건지 진실은 모르는 거죠?<br> <br>네, 각국 정상들의 환담을 지켜보고 있던 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함께할 것을 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. <br><br>나경원 전 의원은 "트집잡기가 도를 넘는다"며 "대통령 부인은 숨도 함부로 쉬지 말아야 하느냐"고 지적했고요. <br><br>여권 지지 성향의 누리꾼들은 "내조 잘한 것 같은데", "부부 사이에 그 정도도 못 하냐"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> <br>귀국 후에도 김 여사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모처럼 스마일, 사진도 즐거워 보입니다. <br><br>여야 의원들이 오늘 국회 운동장에서 축구 경기를 했거든요. <br><br>8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여야 사정으로 미뤄져서 오늘 열렸습니다. <br><br>[정진석 /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]<br>"여야가 모처럼 화합하고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요. <br>오늘 민주당은 운이 좋았어요. 부동의 스트라이커 정진석이 통풍이 도져서 못 뛰어가지고 하하하" <br> <br>[김진표 / 국회의장]<br>"모두가 내가 손흥민이다 하는 각오로…그러나 절대로 손흥민처럼 다치면 안 됩니다 ㅎㅎ" <br><br>Q. 26일에 한-일 의원 축구 경기가 있어서 대표 선수 뽑는 경기라는데, 의원들이 뭐 축구를 잘할까요?<br> <br>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, 이용, 김미애 의원, 민주당에서는 윤건영, 전용기, 김영진 의원 등이 뛰었는데요. <br> <br>치열한 몸싸움 끝에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넘어지자 민주당 의원들이 다가와 일으켜 주고요.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넘어지면 <br>국민의힘 이용 의원도 달려갑니다. <br><br>Q. 잘하는 걸 기대한 건 아니고요. 서로 토닥이는 모습이 훈훈하네요.<br> <br>다들 열심히 뛰더라고요. 국민의힘이 민주당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고요. 민주당도 국민의힘 골문 앞까지 돌진했지만 역시 골을 넣지 못했는데요. <br> <br>오늘 경기 결과는 0 대 0,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. MVP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에게 돌아갔습니다.<br><br>Q. 양 당이 최고의 감독들 모셨던데요. <br><br>국민의힘은 이영표, 민주당은 김병지 전 선수가 각각 감독을 맡았습니다. <br><br>경기장 밖에는 보좌진들의 응원전도 펼쳐졌는데요. 의원들을 응원하는 이색 현수막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 <br> <br>함께 뛰고,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야 의원들. 국회 회의장에서도 오늘처럼 소통하며 협력하는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(오늘처럼) <br><br>Q. 한일 의원 경기 때는 여야가 한 팀으로 뛸테니 더 돈독해지겠네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 ·배영진PD <br>그래픽: 성정우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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